[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식량 수출이 통제되는 미래를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코로나19로 마스크의 해외 유출이 통제되는 시대현상에 주목하며 식량이 무기가 되는 미래에 대한 경고와 대안을 제시하는 ‘농업의 힘’(296p)이 출간됐다.

 

농업의 힘은 전체 6장으로 구성돼 농업의 중요성과 지금의 풍성한 식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음을 경고하며 이에 대한 대안을 자세하게 싣고 있다. 돈만 있으면 원하는 만큼 식량을 구할 수 있는 시대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는 위태로운 현실 속에서 한국 농업의 지향점과 가치 등 다양한 질문에 답한다.
 

저자인 박현출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장은 1982년 공직(행정고시 25회)을 시작해 농수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2~2013년 농촌진흥청장을 지냈다. 2015~2018년에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을 맡으며 가락동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의 토대를 다지는 등 한국 농식품 정책 수립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농업의 힘은 신국판(152×225mm) 판형으로 가격은 1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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