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소스류와 레토르트 식품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했다.

지난해 11월에 개소한 소스산업화센터는 식품진흥원 7대 기업지원시설 중 하나로 국내 최초의 소스산업 전문 지원센터이다. 같은 달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완료했다.

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부지에 건립된 소스산업화센터는 1481㎡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생산실, 2층은 개발실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주요 생산설비 29종 포함, 가공·시험장비 115종 189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청결하고 위생적인 생산환경 구축을 위해 HACCP 시스템을 도입했다.

HACCP는 식품의 원료부터 제조·가공·유통 등 모든 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위생관리체계다.

윤태진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HACCP 인증 획득으로 소스산업화센터 위생관리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고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기업지원으로 소스산업 성장과 혁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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