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커피과자가 섞인 설기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떡국 등을 포함한 올해의 ‘쌀가공품 TOP10’이 선정됐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주관하는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쌀 함량 최소 30% 이상인 시판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 쌀가공품 TOP10에는 떡류(2), 과자류(3), 곡물가공류(2), 도시락류(1), 주류(2)에서 각각 대표 제품이 선정됐다. TOP10 목록은 △떡류 ‘커피과자 설기(주식회사 영의정)’, ‘오늘의메뉴 떡국(강동퓨어푸드)’. △과자류 ‘더 가벼운 카카오닙스 라이스칩(미듬영농조합법인)’, ‘한끼굽바 퍼플(농업회사법인 명성제분주식회사)’, ‘달칩 초코샌드(주식회사 네이처오다)’. △곡물가공류 ‘비비고 소고기죽(씨제이제일제당)’, ‘건강한 유기농발아미숫가루(청오건강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도시락류 ‘한우물 통새우볶음밥(농업회사법인(주)한우물)’, ‘가평잣생막걸리(주식회사 우리술)’, ‘우도땅콩전통주(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주식회사)’ 등이다.

이번 TOP10에 선정된 제품은 홍보·마케팅 등 사후활동 평가를 통해 추후 시상등급이 결정된다. 또한 대형 온라인플랫폼 입점 지원 등 더욱 확대된 선정 특전을 누릴 수 있다.

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 유도와 소비자 인지도 확산,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많은 소비가 이뤄짐에 따라 대형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과 같이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올해의 대표 쌀가공품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