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가 중소농 소득 안정, 신선 먹거리 공급, 지역사회 기여라는 로컬푸드의 가치 확산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2012년 4월 완주군 용진농협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 5월 말 기준 40개소로 직매장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약 7000여 명의 농가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유통경로를 최소화한 직거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농식품 국내 생산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인식도 제고돼 전년 동기 대비 약 38%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북농협은 이러한 로컬푸드 가치 확산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기 위해 ‘농업인 중심과 소비자가 공감하는 직매장’ 운영을 위한 내실화에 초점을 맞춰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상시 모니터링 제도를 활용한 현장 밀착형 지도·지원을 강화하고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민 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박성일 본부장은“원칙에 입각한 내실화를 통해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해 얼굴 있는 먹거리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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