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하절기 대비 보강사료 공급과

MPT 서비스 등

목장 생산성 향상 ‘주력’

 

▲ 천하제일사료는 이번 여름 '렛츠 스트롱 캠페인'으로 낙농가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대한민국 목장의 더위사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낙농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렛츠 스트롱(stLong) 캠페인’으로 목장의 착유소들이 더 강력한(strong) 유량과 함께 경제수명까지 길게(long)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이번 여름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목장의 1년 농사를 좌우하는 여름철에 천하제일만의 다양한 현장 서비스 활동이 접목되는 것이 핵심이다.

총 3개의 활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는 바로 천하제일이 자랑하는 MPT(채혈을 통한 우군 건강검진) 서비스이다. 천하제일은 지난 30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형 MPT 기준을 정립해 목장에 정확한 결과와 피드백을 전해주고 있다. 특히 하절기에 NEFA(유리지방산) 수치가 높아지고 간 기능이 저하되는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이를 조기에 발견해 사전에 생산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MPT의 가장 큰 목적이며 강력한 효과다.

실제 이번 캠페인에선 착유우뿐만 아니라 목장의 근간이 되는 육성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활동들도 함께 이뤄지고 있는데 두 번째 캠페인 활동인 송아지 체중측정이 바로 이를 대표한다. 대한민국 육성우의 표준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한 송아지 체중측정은 직접 저울을 통해서 측정하기도 하고 홀스타인 체중을 가늠할 수 있는 줄자를 이용한 체중측정을 병행하면서 목장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 번째 활동은 스트롱육성우 체고 스티커 부착 활동으로 목장의 육성우방에 천하제일이 제시하는 초종부체고의 기준이 표시된 스티커를 부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목장에 수정적기를 제시하고 궁극적으로는 초산월령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렛츠 스트롱 캠페인을 총괄한 이덕영 축우PM은 “하절기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목장의 공든 탑도 무너질 수 있다”며 “섭취량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양질의 건초와 함께 에너지 사료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천하제일은 이달 1일부터 보강사료를 공급하며 하절기 대비 문을 일찍 열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현장 속에 있다는 생각으로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이 PM은 “우리가 목장에서 흘린 땀만큼 젖소는 더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여름 나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천하제일사료 영업팀은 올 여름 렛츠 스트롱 캠페인을 통해 현장에서 목장과 함께 뜨겁게 땀 흘릴 것이며 이는 반드시 소들로부터 더 크게 보답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윤하운 총괄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유 소비가 위축되고 조사료 수급문제와 생산비 증가 등으로 인해 낙농가들이 난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천하제일사료는 항상 고객성공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목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연의 역할에 보다 더 충실하는 한편 현장을 중심으로 고객과 함께 땀 흘리며 그 속에서 참된 보람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