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이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강소형 등 총 12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소형 부문에서는 43개 공공기관이 평가를 받았는데, A등급을 받은 기관은 HACCP인증원을 포함해 5개 기관에 불과하다.

HACCP인증원은 2017년 2월에 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 하나로 합쳐진 통합기관으로 설립돼 2018년에 준정부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았다.

HACCP인증원은 소규모 시설개선 자금지원 확대를 통한 영세 소규모 업체 HACCP인증 활성화,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기술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식품업체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스마트HACCP을 도입해 데이터를 디지털로 자동 저장,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고도화 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 등을 통한 HACCP인증 확대, 매출액 증가 등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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