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기본부

[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올 연말 마무리 계획
화훼산업 경영 안정화 기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승재)는 고양시 원당동 일원 25ha 규모에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의 설계를 완료하고 다음달 착공을 시작해 오는 12월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도 내 최초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의 사업자로 고양시가 선정됐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지사장 문세동)가 본 사업을 일괄 위탁해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46억 원(국비 32억2000만 원 시비 13억8000만 원)을 투입해 배수로 정비, 폐식물과 폐양액 처리시설, 무감전 화재방지 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스마트화된 원예단지 기반시설 도입을 통해 고품질 화훼 생산 농산물의 연중 생산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재 농어촌공사 경기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어려운 화훼 산업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애그테크(AgTech)가 실현 가능한 스마트 화훼단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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