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여성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의 일환으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교육<사진>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미뤄왔으나, 교육 시 생활 속 거리두기와 철저한 개인방역을 지키면서 대가야천연염색회 회원 27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염색실에서 지난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8회, 중급반은 다음달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10회를 진행한다.

천연염색과정은 이론교육과 더불어 자연에서 얻은 쪽, 감 등의 천연염료를 이용해 각종 천에 아름다운 색과 무늬를 새기는 염색법을 실습함으로써 농촌여성들이 농업 이외의 전문 능력을 습득해 농업과 함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기술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정진상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촌여성의 능력개발은 물론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 사업을 발굴해 농촌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부업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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