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경남 고성축협(조합장 박성재)은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와 함께 지난 23일과 24일 양일 간 고성 관내 축산농가에서 ‘축산환경 개선의 날’의 일환으로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사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고성축협과 경남축산사업단 임직원, 서포터즈 등 10여 명이 참석해 축산농가 외부 경관 개선으로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의지 고취를 위해 농장 외부 벽면을 예쁜 그림 등으로 꾸몄다.

박성재 조합장은 “지속적인 축산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축협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수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은 “축사는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악취문제 등은 가장 기본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이고 이에 더해 농장주변 정리, 농장 꾸미기 등 시각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농가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 사업’은 농협경제지주에서 사업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말 축협을 통해 농가별 신청을 받아 전국 60농가를 선정했으며, 경남지역은 7농가가 선정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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