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춘안)는 지난 6월 27일 농협상주시지부와 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상주시·성주군연합회 회원 등 40여 명과 함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상주시 공성면 초오리를 찾아 감자 수확작업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역여성리더와 함께하는 영농인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지역본부가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연합회와 함께 농촌 일손부족을 품앗이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에 이어 3번째로 실시됐다.

품앗이 일손돕기란 시·군간 주작물의 영농철이 상이하거나 동일 작물이더라도 작업시기가 상이한 지역간의 특성을 살려 영농인력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북농협의 핵심추진사업이다.

최근 경북지역본부의 지역여성리더와 함께하는 영농인력지원사업은 농협중앙회 농가소득지원부가 선정하는 농촌 일손돕기 우수사례에도 선정돼 타 시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춘안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농촌 인력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경북농협은 지역여성리더와 함께하는 경북형 영농인력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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