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소비자문제 상담, 현대인의 스트레스 관리 강의 등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울산지역본부(본부장 문병용)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과 소비자 피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지난 25일 울산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농협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 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농협이 실시하는 행사로, 1998년부터 운영해왔다.

이번 농협 이동상담실은 철저한 방역과 마스크 착용은 물론 대인간 거리를 두며 진행됐다. 이날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강사를 초청해 농업인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활법률과 소비자 피해사례에 대한 유익한 강의와 개별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진석 영남사이버대학교 학과장이 현대인의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문병용 본부장은 “평소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이동상담실을 통해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과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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