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해역 자원조성을 위해 죽도 인근 주꾸미 방류 실시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홍성군은 지난달 24일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천수만에 어린 주꾸미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는 道 수산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청정해역이자 수산물의 보고인 천수만 지역 특성에 적합한 어린 주꾸미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방류한 것이다.

이번 방류에는 지난해 6월 방류한 새조개 치패의 모니터링을 통한 효과조사와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기초환경분석 실시를 도모해 충남도와 홍성군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수산자원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3일에도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으로 어린대하 2,90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조피볼락(우럭) 종묘 23만 마리 방류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의 방류사업을 통해 홍성군의 각종 수산물은 미식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적인 규모의 남당항 대하축제를 선두로 다양한 해양수산 축제와 연계한 수산물판매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충남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여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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