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유통이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햇보리 축제’를 열고 과거 보릿고개를 넘던 시절을 기억하고,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보리는 찰지고 비타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한 ‘찰보리’로, 특히 베타글루칸 성분이 쌀보다 50배, 밀보다 7배가 많아 지방축적을 억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들은 벌크로 준비된 햇찰보리를 원하는 만큼 담아 구매할 수 있으며, 100g당 185원에 판매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어렸을 적 먹던 보리의 맛을 기억하는 고객들에게 추억의 맛을 선보임과 동시에 보리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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