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 인재개발원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범농협 임직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정체성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함께가요 100년 농협, On-AiR’라는 주제로 열리며,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가치를 중심으로 농협의 역사, 농업·농촌의 현실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또한 농협 임직원에게 요구되는 디지털 마인드와 변화혁신을 통한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유도하고, 특히 기존의 사이버 교육의 틀을 벗어나 직원들이 언제라도 재미있게 열어 볼 수 있는 유튜브 영상 형태의 마이크로러닝(micro learning)으로 과정 전반이 편성됐다.

전용석 인재개발원 상무는 “본 과정은 농협 임직원들의 협동조합 정체성과 농업인 권익 향상에 대한 사명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교육의 디지털화를 앞당기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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