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전경.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전국 각지의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은 물론 건강식품, 생필품, 농자재 기업 등 150여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20’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올해 19회를 맞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20은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월간친환경, ㈜월드전람이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0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상품 경진대회, 온라인 해외바이어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사 바이어 일대일 상담회, 유기농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상품 경진대회는 친환경 농산물 품질 향상과 생산 농가의 상품 다양화를 촉진함으로써 소비확대를 목표로 한다. 기존의 농산물 품평회에서 벗어나 국내 최고의 유기농 스타상품을 선발하며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 등 총 4개 부문(곡물, 과일, 채소, 가공품(식용, 비식용))으로 구분·심사해 다음달 8일 품평회장에서 시상한다.

또한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전시장 내에서는 온라인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내 유통사 바이어 일대일 상담회가 진행된다.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해외네트워크와의 단절과 수출장벽 해소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와 국내 기업에게 새로운 수출활로를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농식품 신유통 전략을 주제로 제1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20 심포지엄이 열리며 2020년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설명회 등 농식품 분야의 전문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네추럴위크2020라는 타이틀로 대한민국발효식초대전,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귀농귀촌체험학습박람회, 디저트&스낵 특별관, 비건&글루텐프리 특별관, 소상공인플리마켓도 개최된다.

네추럴위크 전시사무국은 참관객들의 안전한 관람과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을 막기 위해 손 소독과 발열체크, 비닐장갑,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다방면으로 방역에 신경을 쓸 예정이다.

다음달 5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naturalweek.co.k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을 현장에서 구매할 경우 5000원을 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내추철위크 홈페이지 또는 월드전람(02-557-67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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