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기원·홍익바이오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기술·인적 교류 활성화

성공적 시장안착 돕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난달 30일 본원 소회의실에서 강원감자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홍익바이오(대표 서상기)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감자종주도인 강원도에서 육성한 ‘오륜감자’를 강원 감자 최초로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에 씨감자 공급과 기술·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홍익바이오는 강원감자의 중앙아시아 씨감자 수출을 위한 종서 공급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기술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륜감자는 2018년 국립종자원 주최 대한민국 감자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품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에서도 현지 시험결과 재배농가의 반응이 좋아 지난 5월 국제품종출원을 완료해 다시 한 번 오륜감자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

최종태 원장은 “오늘 협약으로 강원 감자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앙아시아를 시작으로 해외진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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