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총
축산인·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것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한우지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달 15일 밀양축협 한우프라자에서 권학윤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장(양산기장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회원 조합장, 하동수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최성희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윤욱원 농협사료 울산지사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박신용<사진> 대표이사를 재선출했다.

박 대표이사는 2013년 7월 31일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협한우지예 조공법인의 대표이사로 선출돼 각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취임 후 불과 1년 5개월 만인 2015년 말 기준 농협중앙회 전국 한우 관련 13개 공동브랜드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인수 당시 적자상태에서 혼신의 노력으로 사업실적을 성장시켜 취임 첫해부터 흑자결산으로 전환했으며, 2014년에는 농협한우지예 설립 후 최초로 배당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사업량을 급격히 신장시켜 경영수지를 크게 개선해 회원축협들에 대한 출자와 이용고배당액을 매년 큰 폭으로 증대 실시했다.

또한 취임 후 구축한 튼튼한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2015년 이후 11개 한우공동브랜드 농협중앙회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전국 조공법인 평가에서 2016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법인으로 선정되는 등 농협한우지예를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성장·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박 대표이사는 지난 7년간 취급마릿수는 5.6배, 판매실적은 8.7배 늘었다. 더불어 7년간 16억2500만 원을 배당하면서 당기순이익은 28억2100만 원을 실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박 대표이사는 “농협한우지예의 경영목표를 축산인·고객·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운영해 더욱 더 크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사업 활성화를 통한 참여 조합의 실익증대를 도모하고 전국 명품 한우브랜드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사업기반 확충, 윤리 투명경영 확립으로 정도경영과 경영 내실화를 실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품 한우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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