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은 지난달 26일 창원시 의창구 중동 어반브린스 상가 내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창원시축협 6번째 지점인 중동지점 개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의원(미래통합, 창원·의창), 오성택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장하 창원시의회 부의장, 박재종 농협중앙회 이사(밀양축협 조합장),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동창원농협 조합장), 권학윤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장(양산기장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축협 조합장, 이성섭 농협창원시지부장, 하동수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창원 관내 농협 조합장, 경남·창원 관내 축산단체장, 조합 임직원과 여성아카데미 임원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새로운 변화와 끝없이 도전하는 창원시축협 중동지점 개점을 축하했다.

창원시축협 중동지점이 들어선 곳은 6100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구역으로 하는 영업점으로, 2016년 입점을 위한 추첨부터 14개 금융기관이 첨예하게 입점경쟁을 할 정도의 알짜배기 장소다. 그렇게 어려운 경쟁 속에서 창원시축협이 당당하게 입점을 하게 돼 그동안 축적된 창원시축협만의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창원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창원시축협은 지난 53년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의 창원시축협을 만들어 명실상부한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5200억 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한 농협으로 성장한 바 있다.

이에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실익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중동지점의 개점을 창원시축협의 새로운 도약과 성숙을 위한 기회로 삼는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조합원을 초대하지 않고 최소 인원만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남상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따뜻한 계절이 오면 코로나19가 종식돼 성대하게 개점식을 열어 창원시민 여러분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우리의 바람과 달리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고객과 조합원과의 개점 약속 때문에 고민 끝에 부득이 간소하게 개점식을 거행하게 됐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남 조합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촉발된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와 제로금리 시대가 현실화 돼 조합과 경제의 성장이 위협받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숙원사업인 중동지점을 어렵게 개점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끝없이 도전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조합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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