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
광주전남 RPC장장·대표이사 협의회 개최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최근 지역본부 4층 중회의실에서 광주전남농협 RPC장장대표협의회(회장 김용경 정남진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쌀 수급시장 동향 등 논의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한 후 쌀값지지와 수급안정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다짐했다.

이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쌀 관측정보, 농협 양곡부의 최근 쌀 시장 동향 분석 자료와 쌀 재고·판매 동향을 살펴본 후, 김원일 농협전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 과장,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최선식 농협중앙회 양곡부장 등이 참석, 각 RPC(미곡종합처리장)의 쌀 판매와 소비지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와 함께 현재 쌀 시장의 당면현안에 대해 상호 의견과 정보공유를 했고 참석한 RPC 장장·대표 모두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쌀 판매 시장여건이 좋지 않은 상태이지만 쌀값지지를 위해 RPC간 출혈경쟁은 지양하고 소비지 판매처에 대한 다양한 판로 확보와 마케팅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고품질 전남쌀 입지를 다지는 데 노력을 기울이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 이후 정기총회에선 ‘2019년 협의회 사업결산보고 및 2020년 사업계획’ 안건을 승인하고, 소비지와 소통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하며 협의회원간 단결해 전남쌀 수급안정과 판매확대를 위해 더욱 힘차게 노력하기로 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농협 RPC장장과 대표들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쌀을 생산하고 있는 전남 쌀 생산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역본부, 장장, 대표들 간 대화와 소통의 장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남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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