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형구)는 지난 1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농촌지역사회 정착유도 및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대촌농협(조합장 전봉식)에서 2019년부터 2020년 사이에 자녀를 출산했거나 출산 예정인 관내 농업인 다문화가정에 출산육아용품을 전달했다.

농촌 다문화가정 2세 보육비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의 출산용품 지원 기회 제공을 통해 다문화가정 부모의 자녀양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농협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17개 가정을 선정해 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출산육아용품은 턱받이, 전동 손톱깍기, 힙시트, 이유식 식기세트, 방수요, 마스크 살균 소독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형구 본부장은“이번 출산육아용품 지원이 다문화가정의 육아부담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저출산과 고령화, 농촌의 인구유출에 따른 관내 인구감소 문제에 함께 고민하고 대처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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