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연구원, NH농협카드 결제 시 20% 할인 서비스 실시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NH농협카드가 지하수 검사 할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농업인 생산비 절감을 위해 NH농협카드와 연계, NH농협카드로 지하수 검사비용을 결제할 시 20% 청구할인을 적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지하수 검사 할인 서비스는 농업용수를 사용하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이 사용하는 가정용 지하수 검사 시에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먹는 물로 사용하는 지하수는 2년에 한 번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의무화 대상이지만 20만원이 넘는 검사비가 소요돼 부담이 적지 않았다. 지자체에서는 농업인들이 지하수 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사업으로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강재영 농협 축산연구원장은 “검사비 할인 연계 서비스는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코로나19로 근심이 많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방면의 협동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 카드 할인혜택과 달리 그동안 이용실적이 전혀 없더라도 NH농협카드로만 결제하면 할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031-659-1386, 1388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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