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지난 9일 강원 평창군에서 무지개송어 양식업계의 현안을 직접 듣고 선제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원장실’을 개최했다.
수과원은 수산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능동적·선제적 현안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 원장실에는 최완현 원장과 (사)한국송어양식협회 등 20여 명이 참석해 송어양식업의 현안 사항에 대한 폭넓게 토론했다. 특히 송어 요리 레시피 개발, 식품 가공과 저장 기술 등 수과원과 협회가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우리나라 송어양식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평창에서 송어양식업계와의 간담회를 하게 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송어양식업계의 요청 사항들을 잘 검토해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은 반영, 수산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수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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