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접수 대학별 대표 1팀(5인) 참가 가능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식육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제10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축평원에 따르면 이 대회는 전국의 축산·수의 관련 학과 대학(원)생이 한 자리에 모여 축산 분야 지식과 품질평가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축산 분야 대학생 경진대회다.

8월 26일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필기‧실기평가(소·돼지)로 진행되며, 축산·수의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 5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학교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회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축평원은 참가자 실기교육을 위해 실제 실기평가 환경을 VR로 구현, VR환경 내에서 생생하게 학습과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한 비대면 평가 방식의 공정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타 기관 채용 방식을 벤치마킹해 웹캠과 휴대폰, 원격프로그램을 활용한 평가감독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축평원이 제공하는 교재, VR실습장, 유튜브 동영상 강의 등을 활용해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3주간 이론·실기평가에 대한 개별적 상시 학습을 진행한 후 8월 26일 온라인 평가에 임하면 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는 상장과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축평원 채용 시 가점과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 대학생 식육평가대회 출전권, 참가 경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www.ekape.or.kr)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야 한다.

각 대학에서 선발 가이드를 참고해 대표 1팀을 선발한 뒤 학교 관계자나 참가자 대표가 이메일(kcjm@ekape.or.kr)로 접수 신청하면 된다.

축평원은 서류검토 결과에 따라 최종 참가 대상자를 확정, 오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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