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매출을 늘리는데 주력하기보다는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업체로 자리잡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지난달 (주)캠코 대표이사로 취임한 변중구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서비스의 차별화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시장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질 좋은 농기계를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가 농기계 사용중 발생되는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이같은 서비스는 농기계 판매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특히 변 대표는 “내년부터 트랙터외에 콤바인과 이앙기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사전 준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일본 구보다사의 농기계 전문인력과 국내 인력을 확충하고 장기적으로는 도단위로 서비스를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서비스체제를 갖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변 대표는 또 “농기계시장이 위축되는 현재 상황에서 사업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시장여건에 맞춘 규모있는 안정적인 경영에 중점을 두고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본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개발된 고급기종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품질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차별화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기계 사업 후발주자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농기계 판매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라며 “올해는 캠코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성능과 편리성,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박람회 참여, 전국에 홍보간판 설치 등 회사와 제품 알리기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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