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마늘을 크기별로 4개씩 그물망에 담은 `신선 양파·마늘''이 출시됐다.
이 신선 양파·신선 마늘은 전남 북신안농협이 `지키는 사람들 뿌리영농조합''과 손잡고 지난달 중순부터 농협 양재·성남하나로클럽을 통해 선보인 상품.
이 상품은 북신안농협이 1년간의 소비자 선호도조사와 상품화단계를 거쳐 대도시 주부들의 소비성향을 파악, 대량 구매보다는 소량 구매를 선호하는 점을 착안,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선 양파는 4개입(1kg) 그물망 포장으로, 신선 마늘은 통마늘 4개입과 깐마늘 250g 그물망 포장으로 출시●다.
그물망에 포장된 일반 양파와 마늘의 경우 크기와 갯수가 일정치 않고 상품성 훼손이 높은 반면 신선 양파·마늘은 자동선별장에서 철저한 선별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이 취향대로 구입 가능하다.

특히 백화점, 할인점, 수퍼마켓, 편의점 등 유통업체들의 매장 진열을 고려해 그물망 색상을 오렌지색과 보라색으로 만들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함께 살려냈다.
전량 바코드가 부착돼 있어 언제라도 리콜이 가능하다.

특히 신안지역의 토양은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돼 있어 타 지역산 양파보다 매운 맛이 적고 단맛이 있어 생식용으로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출시 일주일만에 6톤가량이 판매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격은 신선 양파는 4개입 1000원, 신선 마늘은 4개입 970원, 신선 쪽마늘은 1020원. 북신안농협 061-275-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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