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킬트, 볼리암후레쉬 등 신젠타코리아의 드론방제용 수도 약제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5일 올해 병해충 드론방제사업을 처음 실시하며 방제약제로 신젠타코리아의 아리킬트와 볼리암후레쉬를 단독 선정한 경북 상주농협과 상주시가 주최한 상주농협 드론항공방제 시연회<사진>에 참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제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드론 등 무인항공 방제에 높은 안전성과 편리성으로 최적화된 제품군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신젠타코리아의 수도용 살균제 아리킬트와 수도용 살충제 볼리암후레쉬였다.

신젠타코리아에 따르면 아리킬트는 벼 주변작물인 콩에 등록돼 있으며 수수, 율무에 잠정등록, 고추·파·사과·포도·배 등 30개 이상 작물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다. 볼리암후레쉬는 벼를 비롯해 배추, 파, 고추, 상추, 오이에 등록돼 있으며 콩, 사과, 배, 복숭아, 옥수수, 인삼, 포도, 딸기 등 약 60개 작물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다. 이처럼 등록이나 잔류허용기준이 다양하게 설정돼 있어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시행에 따른 비산 걱정을 크게 줄였다는 게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정재욱 상주농협 판매과장(드론방제사업 담당)은 “영농기 방제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 영농편익 도모 등을 위해 드론항공방제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벼 주변 작물에 대한 등록과 다양한 작물에 대한 잔류허용기준 설정으로 PLS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아리킬트와 볼리암후레쉬를 약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준택 신젠타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PLS 이후 농업인들의 비산 피해 우려가 크다”며 “피산 우려 없이 드론항공방제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계속해서 공급하고,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드론 살포 기술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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