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5일 한국전통식품문화원 ‘이음’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전통식품 세계화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KL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으로 외국인 전용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aT와 GKL은 △우수 전통식품의 세계화 및 국내관광 활성화 △전통식품 소비촉진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등을 통해 우리 전통식품의 홍보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호텔, 면세점 등에 설치된 세븐럭 홍보코너에서는 한국음식과 전통문화를 무료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을 소개하는 한편 각종 전통식품 홍보물을 비치해 외국 관광객의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통식품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세븐럭 카지노 내 전통주 추가 입점, AI 전통주 자판기 설치, 외국인 바이어 대상 전통주 구매상담 지원 등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오형완 aT 식품진흥처장은 “GKL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우리 전통식품 알리기에 노력하고 더 나아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모델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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