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이명훈 농협사료 전북지사 기술지원팀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명훈 농협사료 전북지사 기술지원팀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지난 26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본사에서 영업직원들의 컨설팅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협사료 영업직원 발표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총 81명의 영업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참가자 10명은 각자 자유 주제를 선정해 저마다 준비한 발표자료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우리는 어떤 사료입니까라는 주제발표를 실시한 중소가축사료분사의 권형주 지역과장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서진교 울산지사 지역팀장(스마트컨설팅 with 한우올인원), 장려상은 강상원 전북지사 지역팀장(위기 속의 기회)과 이명훈 전북지사 기술지원팀장(소통을 위한 다양한 tool)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권 과장은 산란계사료 판매가 열악한 원주 지역에서 이용농가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으로부터 농협사료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수익증대를 꾀함으로써 2년 만에 산란계사료 판매량을 획기적으로 증가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안병우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협사료는 올해 대 농가 컨설팅 강화를 위해 한우올인원프로그램을 출시해 사료 이용농가에 보급했고, 추가적으로 디지털 축산컨설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또한 최근 코로나19 재 확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사료공장의 방역 태세를 더욱 강화해 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국제 곡물가격 폭등 등으로 생산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자구책을 마련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와 심사위원만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영상을 각 지사무소로 송출하는 등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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