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호동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중·장기적인 한우 품질 고급화 유도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우 우량암소 선정 사업의 기준이 강화됐다.

종개협은 우량암소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한우개량의 효과로 인해 육질·육량, 체형이 향상돼 우량암소 마릿수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선정 기준을 강화해 우량암소를 선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선정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도체중과 외모심사 점수가 상향 조정됐으며 도체중의 경우 기존 450이상에서 480이상으로, 외모심사 점수는 기존 78점 이상에서 80점 이상으로 변경됐다.

김병숙 종개협 한우개량부장은 우량암소 선정 기준 강화로 우량암소의 부가가치 상승과 수정란 이식용 공란우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한우 개량 가속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종개협은 20138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우량암소의 다산 유도와 조기 도태 방지에 활용할 수 있는 우량암소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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