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가 ‘2020년도 어촌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돼 포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어촌특화지원센터 간 경쟁력 강화와 사업효과 점검을 목적으로 △조직 운영 체계화 △사업목표달성도 △사업수행성과 등의 평가지침에 따라 매년 성과평가를 실시한다.
부산센터는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습형 교육커리큘럼을 도입해 마을주민들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교육기관-기업-마을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어촌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최근 수산물 소비 흐름을 고려해 소포장 상품을 개발하고 홈페이지, SNS, 지하철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에 대응해 비대면 유통판로를 확대하고자 부산 공공기관 합동 드라이브스루 행사 개최를 비롯해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마을소득 증대를 이뤄냈다.
남수민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센터구성원들이 합심하여 어촌과 도시 사이의 구심점이 되어 사회적 위기에 잘 대응했기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도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어나가는데 이바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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