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은 깨끗한 축산농장과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경축순환농업의 우수한 사례를 담은 ‘2020 축산환경개선 우수사례집을 이달 중 축산농가, 지자체 157개소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가(축종별)의 농장관리 노하우(축사 내·외부, 조경,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운영방법(악취저감시설 등), 경축순환농업의 현장 적용사례(시설재배 액비활용 등)로 구성돼 있다.

관리원은 축산농가 농장주와 자원화시설 실무자가 책자를 활용, 축산환경개선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리원은 실무자가 책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시·(··) 축산 담당자에게 배포했고, 홈페이지 게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으로 일반인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했다.

관리원은 책자발간과 더불어 축종별(돼지, 산란계, 육계, 한육우, 젖소) 농장관리 영상을 4분 이내로 제작해 기관 SNS에 제공했다.

영상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위해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사항을 축사내부 축사외부 가축분뇨처리시설 농장주변 4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구성돼 있다.

관리원은 코로나19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책자와 영상으로 제작된 홍보자료를 비대면 교육 자료로 활용해 현장컨설팅, 컨설턴트 교육 등 기관 사업에 적절하게 사용할 예정이며,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사용자 연령대에 맞게 콘텐츠를 재생산해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영희 관리원장은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일선에 종사하는 실무자가 농장과 시설관리 방법에 쉽게 접근해 축산환경개선에 성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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