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충남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지난해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을 수상한 화수11개 품종에 대한 분양 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는다.

구기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구기자의 효능이 국내외로 널리 알려지면서 영농을 설계하는 귀농인과 신소득 작목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로부터 분양 문의가 늘고 있다.

구기자연구소가 개발한 화수는 수분수가 필요 없어 단일품종 재배가 가능하고 수량성이 높은 게 장점이다.

특히 암수 한 그루에서 자기 꽃가루로 수정이 가능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품종은 화수 외에도 탄저병에 강하고 수정율이 높은 청명+청홍’, ‘청수+청강등 수분수와 짝을 지어 보급되며, 1:1 혼식 재배해야 다수확이 가능하다.

이보희 구기자연구소 육종팀장은 삽수를 심고 반드시 물주기를 실시하고, 생육초기 비료주기 등 재배관리와 병해충방제, 수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분양할 종묘(삽수)를 준비해 3월 초 땅이 풀리면 바로 심을 수 있게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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