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제종자박람회' 개최를 위한 힘찬 첫 걸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10월6일부터 11월2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종자박람회'에 재배‧전시할 우수품종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종자박람회 전시포 장면
2020년 종자박람회 전시포 장면

‘품종 전시포’는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 타 농업 관련 박람회와 달리 종자기업, 연구기관, 개인육종가 등이 연구개발한 품종을 바이어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품종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약 4ha규모로 조성한 전시포에 35개 기업이 출품한 고추, 무, 배추, 토마토, 오이 등 다양한 작물(27작물 419품종)을 재배해 파노라마VR을 이용한 가상 전시포의 조성으로 온라인 박람회장에서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끈바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채소, 화훼, 식량작물 등으로 박람회 기간 중 전시포 집중관람시기에 맞춰서 재배‧전시가 가능한 품종이며, 종자기업, 연구기관 및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2021 국제종자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품종 전시포는 파노라마 VR을 통해 생육현장의 생생함을 담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해 유연하게 개방할 계획이며, 어려운 시기에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이 우수한 품종특성을 잘 홍보 할 수 있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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