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대한한돈협회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왼쪽부터 대한한돈협회의 조진현 상무, 최성현 전무, 하태식 회장,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의 이기홍 회장, 이영수 부회장, 서승기 감사.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이기홍)()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가축분뇨 자원화 활성화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최근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공동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 문제에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지난 17일 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이기홍 자연순환농업협회장은 가축분뇨 자원화에 있어 자연순환농업협회와 한돈협회는 동반자의 관계이며 없어서는 안 될 주체들이라며 “MOU 체결을 계기로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와 한돈농가가 주요 사안에 대해 한목소리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태식 한돈협회장도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와 한돈농가가 때로는 의견이 상충되는 부분도 있었으나 이제 양 협회간의 MOU 체결로 환경문제와 정책방향 등에 있어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구체적 실천방안이 이미 마련돼 있는 만큼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가 지난 16일 제1차 농어업·농어촌 탄소중립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조진현 위원(대한한돈협회 상무)은 농업의 전체 탄소배출량이 3%로 적고 발생보다는 흡수원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법 보다는 육성법 형태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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