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달 26일 한국기업데이터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기업데이터(KED),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국가·지역 해양경제 혁신성장을 위한 공공-민간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세 기관이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리고 이어 지역 해양경제 혁신성장을 위한 국민·기업 빅데이터의 활용을 주제로 ‘KMI-KED-KCB MOU 체결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장영태 KMI 원장은 국가·지역 해양수산 정책 강화를 위해 민간 빅데이터 분야의 선도기관인 KED·KCB와 연구협력 MOU를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공공·민간 데이터 간의 벽을 허물고 현장 중심의 데이터·지식 허브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안·해양의 종합적 지역발전을 위한 빅데이터의 예측적·과학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KMI, KED, KCB, 지오스토리 및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KMI 관계자는 이번 연구협력 MOU 체결과 기념세미나를 통해 시의성 높은 국가·지역 해양수산 정책개발을 위해 KMI-KED-KCB가 서로 협력, 국가·지역 해양수산 산업·경제의 위기와 기회를 과학적으로 진단·예측하기 위한 정책연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세미나를 시작으로 민간-공공해양수산 빅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