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KREI·축평원 외 2곳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다양한 예측모형 개발과
민간차원 연구 생태계 기반
조성 구축 도모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 축산경영학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한우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한우관측 시스템 구축을 위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한우수급 예측모형 개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대학생, 교수, 민간 연구원 등 한우수급 예측모형을 설계·활용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최대 5명 이하)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한우수급 예측모형 개발을 위해 축평원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에서 지난 6일부터 공개된 한우수급 관련 각종 데이터를 비롯한 한우 수급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 한우의 사육마릿수, 도축마릿수, 도매가격 등 공급과 수요 예측 등에 관한 연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이 행사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한 인재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5팀에 대해 상장과 상금 등을 수여할 계획이며, 특히 최우수팀에 대해선 농식품부장관상과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추진일정은 오는 27일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KREI 홈페이지(www.aglook.krei.re.kr)를 통해 참가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한우수급 예측모형 연구는 그간 전문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외 민간 차원에서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젊은 인재들이 본 경진대회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한우수급 예측모형이 개발되고 민간차원의 관련 모형 연구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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