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미경산우 감축 대상이 늘어나고 마리당 지원 단가도 40만 원으로 조정된다.

전국한우협회는 미경산우 감축 추진체계와 관련해 당초 최근 3년간 연평균 30마리 이하 출하농가에서 60마리 이하 농가로 대상이 확대되고 마리당 단가도 당초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조정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그간 미경산우 감축 사업이 한우농가들의 지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이지 못한 조건으로 신청율이 저조하다며 대상확대와 단가조정을 주장해왔다.

이번 미경산우 감축 추진체계 변경으로 선제적 수급조절 대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경산우 감축은 암소감축관리위원회 주체로 14개월령 이하 소에 대해 유전능력 하위 30% 이내, 혈통 미등록우 등을 선발한다. 한도는 농가당 40마리로 자조금 지원 50%와 자율도축 50%1:1 매칭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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