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지난해 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힘쓴 검정회와 목장 등을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종개협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에서 ‘2020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보고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 최준호 한국종축개량협회 감사, 안래억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회장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2020년도 305일 검정종료 성적은 1만517㎏으로 2019년 대비 14㎏의 유량 증가를 나타났으며 유지량 422㎏, 유단백량 340㎏, 무지고형분량 922㎏로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검정종료우 생애유량 평균은 3만2928㎏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생존우와 정상검정 개체 중 최고 생애유량 생산우는 음성검정회 가람목장의 ‘가람 카멘 팀스터 215호’가 15만5053㎏으로 가장 높았으며 우군평균 생애유량이 가장 높은 목장은 양주검정회 노고산 목장이 5만5333㎏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우군관리 목장은 종환목장(서준호, 경기 안성) △최우수 생애유량 생산우는 가람목장(신병국, 충북 음성) △최우수검정회는 이천검정회장(안중현, 경기 이천) △최다 고등등록 등록목장은 흥천목장 (안래억, 경기 이천) △우수검정회는 안성검정회(박동욱, 경기 안성), 보은검정회(구기회, 충북 보은) △전국 선형심사 최우수목장은 구원목장(이진태, 경북 김천) △3세형 305일 최고유량은 태영목장(안영삼, 경기 여주)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종개협은 부문별 우수 목장과 개체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우수한 검정 성적을 거둔 지역 검정회와 농가들을 대상으로 트로피와 상패, 시상금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