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2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 개최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축산·식육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22일 ‘제11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전국의 축산·수의 관련 학과 대학(원)생이 한 자리에 모여 축산 분야 지식과 품질평가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축산 분야 대학생 경진대회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축평원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zoom 화상강의 △VR평가장 △교육교재 등을 활용, 약 4주간의 사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참여 부문을 단체·개인으로 구분했으며, 참가인원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해 모집한다.

단체부문은 대학별 최대 2팀(5인 1조)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개인부문은 자율적으로 접수하되 축평원 내부기준에 따라 대학별로 5인까지 제한해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이달 21일까지 부문별 지원 양식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kcmj@ekape.or.kr)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홈페이지(www.ekap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의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대회 수상팀에는 상장과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입상자들에게는 축평원 채용 가점과 내년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 대학생 식육평가대회 출전권과 참가 경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 중 희망인원을 대상으로 축산·식육 산업의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는 사육과 유통단계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전국의 축산학도들이 현직자들의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을 통한 진로탐색형 행사로 인해 진로를 결정하고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축산·식육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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