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승은 사람과 자연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을 독창적으로 개발, 생산하는 국내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 회사는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읍 조천리 1696에 2,3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1995년에 설립, 고품질의 목초액 전문 생산업체다.

대승이 개발한 목초액은 벌목한 삼나무와 감귤나무 등을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천연 탄화추출물로 이를 이용해 친환경 농업자재를 비롯해 식품·비료·사료 및 건강용품 등 친환경 바이오 제품만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국내는 물론 일본, 동남아, 중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수출 주문 물량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썬키스트사에 수출 계약 체결 등 세계 13개국에 독점 납품권을 획득해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해외시장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하면서 지난해 모두 12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이런 결과는 장승진 대표이사가 친환경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자체 개발한 이들 친환경적인 제품들이 해외시장에서까지 주목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대승이 개발한 `다나안 목초액 컨트롤''은 화학비료나 농약 대신 사용하는 친환경 농업 자재로 현재 농협중앙회와 계통 계약 체결돼 전국 농협에 납품되고 있다.
또 경기도 고양시와 과천시 등의 가로수 및 공원 관리용으로 납품되고 있는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납품을 확대하기 위해 제품의 효율성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감귤나무 간벌재 주원료를 활용해 개발된 `천지인''은 숙취 해소용 등의 기능성 음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건강용품 `목초수액시트''도 소비자들의 인지도에 힘입어 세계 2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장 사장은 “이 밖에도 그 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목초액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바디클린저''`취제''`항균제'' 등 호텔전용제품, 애견음료 등의 개발에 성공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에 대한 전국 판매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 자본금 1억5000만원을 들여 (주)대승바이오유통을 설립, 서울, 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남, 영남, 부산 등 5개 총판을 운영하고 있다.

장 사장은 1999년 환경부장관 표장과 신지식인 선정, 2000년 수출 유망중소기업과 기술경쟁우수기업 선정, 2001년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추진 바이오혁신개발사업협의회 위원 위촉, 2002년 IOS 14001인증 획득하는 등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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