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수협·바다녹화운동본부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대형선망수협(조합장 천금석)과 바다녹화운동본부는 지난 618일 부산시 남항 일원에서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 등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1년도 쓰레기 수거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형선망수협 직원과 어업인 단체, 바다녹화운동본부 임직원을 포함한 바다녹화 서포터즈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남항일대에서 생활쓰레기와 해상잔류 해양오염물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연안뿐만 아니라 수중정화 활동을 위해 다이버를 섭외했으며 수중 정화활동 시 안전문제를 고려해 부산해경의 협조아래 정화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며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힘썼다.

천금석 조합장은 부산 남항은 예전부터 수많은 어선들이 출·입항하는 우리나라 미래항구로써 이번 바다정화 캠페인을 통해 우리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생계인 바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어업인 스스로가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캠페인 문화를 만들어 어업인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져 풍요로운 바다를 지켜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성균 바다녹화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범국민적 바다녹화운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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