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달 28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입주기업과 사랑의  단체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단체 헌혈 저조·혈액 부족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부족한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진흥원 본관 후문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은 임직원과 입주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참가 인원이  크게 감소해 혈액의 안정적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단체헌혈에 참여한 식품진흥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헌혈을 통한 작은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헌혈에 동참한 직원들은 혈액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