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복을만드는사람들(이하 복만사)의 냉동김밥이 '라이스쇼 2021'의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통해 시장 확대의 발판 마련을 노리고 있다.

복만사의 냉동김밥은 현재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의 300여 개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국,오스트리아,영국,일본 등의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복만사는 1인 가구를 겨냥해 한 줄씩 낱개 포장을 하고 급랭처리해 유통기간을 9개월로 늘렸다. 또한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때에도 냉동김밥의 식감을 유지하도록 적당한 김 두께를 찾고 3~4분 만에 김밥 전체에 골고루 열이 퍼질 수 있는 포장재를 개발하는 등 가장 맛있는 냉동김밥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거듭했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냉동김밥은 할랄, 코셔 인증으로 무슬림과 유대인을 위한 비건(완전 채식주의자) 김밥까지 출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저칼로리 냉동김밥 제조 방법' 특허기술을 통해 만든 다양한 피트니스용 김밥 제품은 그동안 단조로운 식단에 아쉬움이 많았던 다이어터들의 식단을 풍요롭게 할 전망이다.

복만사는 이밖에도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높은 '저탄고단' 김밥 등 다양한 특수 김밥으로 소비자 맞춤형 김밥도 판매할 계획이다.

조은우 복만사 대표는 "현재 김밥이 일본식 명칭인 '스시'로 알려졌지만, 앞으로는 전 세계 70억 인구가 '김밥'이라는 대표 이름으로 부를 수 있도록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복만사의 신규·주력제품은 온라인 라이스쇼 전시관(riceshow.or.kr)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7~304일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쌀가공식품산업대전(라이스쇼 2021)'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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