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은 추석성수기 하우스 감귤 수확철을 맞아 지난 12일 서귀포시 도순동의 하우스감귤 농장에서 영농작업반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작업반 발대식을 가졌다.

 중문농협은 노지감귤 철에만 영농작업반을 운영하다가 농가 호응이 좋아 올해부터는 하우스 감귤수확까지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다.

 중문농협은 일손돕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농협 내부 조직인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회원들이 참여한 3개 작업반을 구성해 영농현장에 숙련된 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김성범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농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농촌인력중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