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내라 축산인! 청양 더 한우'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축산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축산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2일 청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축산인 화합과 안전 축산물 생산, 고유브랜드 청양 더 한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우수 축산물 생산 의지를 다졌다.

축산인 대상 단일 대회로는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청정한 자연 속에서 축산업에 함께 종사하는 농가들의 친목을 다지는 한편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악취개선 노력에 대한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축산 발전 유공자에 대한 청양군수 표창과 지역발전 공헌자에 대한 청양군의회 의장 표창에 이어 청양소방서의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 활동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김돈곤 군수는 "최근 한우농가는 사료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 때문에 조사료 생산이 줄고 수입 건초마저 가격이 오르는 등 삼중고를 겪고 있으며, 양돈농가 또한 악취 민원에 대한 대응 투자가 늘어나면서 곤란에 처해 있다"며 "군은 마을 공동 퇴비시설과 퇴비 유통 전문조직 확대 운영을 통해 축산인의 가축분뇨 적정 처리를 돕고 경종 농가와 연계한 경축 순환 농업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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