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인해 연이어 개최가 연기됐던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3년만인 내년 2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된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내년 2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2)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1일부터 부스 참가 등록을 시작하고 대회 붐업 조성에 나섰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체 820여 개의 부스 중 절반이 넘는 414개 부스는 이미 참가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에 배정된 상태다. 현재 기자재 품목에 가장 많은 수가 집중돼 있지만, 사료와 동물약품 품목은 상대적으로 적게 배치된 상태다.

송석찬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원장(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대회 개최를 발표한 이후 해외공관을 비롯한 국내 다수의 축산 기자재 관련 업체에서 문의가 있었다관심 있는 업체는 빠른 신청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는 각종 상황으로 전시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 공간인 디지털 쇼룸을 통해 모든 참가업체의 제품 정보와 홍보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로 신청하는 업체도 참가 등록 완료 후 사무국 안내를 통해 직접 디지털 쇼룸에 제품을 등록할 수 있다.

한편 박람회 부스 참가 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세부 내용을 기재한 뒤, 이메일(kistock2019@gmail.com)이나 팩스(02-521-4049)를 통해 사무국에 접수한 후 참가비를 내면 신청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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