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은 당장 필요한 정도만 구입하며, 조리하기 쉬운 커트 농산물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는 `안전한''상품이 주요 테마로 떠올랐지요.”
돌재팬의 미와 다카히로 야채부장은 최근 소비지시장의 동향을 이렇게 분석했다.

이 때문에 돌재팬을 비롯한 일본의 대형유통업체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팔기위해 `생산이력제''를 전면도입하고 있으며 커트 농산물 판매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는 것.
이는 또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것이다.

다카히로 부장은 이와함께 유통코스트를 낮추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생산과 가공, 배송, 판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해 효율성을 높이면서 비용을 줄여나가는 전략이다.
다카히로 부장은 또 “최근 일본 유통업계는 수급이 불안정한 자국산보다 수입농산물쪽으로 구매선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수입농산물의 경우 상품의 수량과 가격에 대한 연중 계획을 세울 수 있어 기업이 안고 가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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