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마을까지 배움의 장 마련
신청...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30일 개별통보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에 함께 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2017년 시작한 ‘동네방네프로젝트’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으로 청소년이 마을이라는 배움터에서 스스로 배움을 기획하고, 운영·평가하는 청소년 자치활동이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의 중학생과 고등학생, 세종시 거주하는 동일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200명 내외이다.
신청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들의 편의를 위해 세종시의 중·고등학생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토록 했다.
‘동네방네프로젝트’에 선정된 청소년들은 오는 30일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팀별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4월 중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팀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이라는 배움터에서 배움을 직접 만들어가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길 바란다”라며, “동네방네프로젝트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네방네 프로젝트에는 약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미술공예 △밴드 △댄스 △인문학독서토론 △수과학체험 △방송미디어 △세종탐방 등 23개의 다양한 영역에서 배움을 실천했으며, 세종시의 5개 청소년센터는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해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길잡이 교사로 청소년지도사가 참여하면서 동네방네 프로젝트 확산에 기여했다.
박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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