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소장 박원규)는 연질 및 경질필름을 철골경량온실에 쉽게 시공하고 누수방지기능이 뛰어난 알루미늄 조립구조재 7종을 개발했다.
농업기계화연구소에 따르면 연질필름을 하우스 골재에 결합, 고정시킬 수 있는 알루미늄 구조재가 개발되어 있지않아 시공이 어렵고 천장누수등으로 필름의 우수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으며, 경질필름의 경우 천장부위의 누수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경질 및 연질필름의 이용확대에 장애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조립구조재는 인장강도가 30kg/@㎡이상되는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 온실의 내구년수 20년, 안전도를 70%로 하여 57년만에 한번 정도 일어날 수 있는 빈도의 최대 적설심 1백cm, 풍속 50m/s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하중을 산정해 용마루, 석까래등 7종의 구조재를 유한요소법으로 설계했다. 또 온실시공에 필요한 알루미늄 고정구 및 연결재 3종도 개발했다.
농업기계화연구소는 이 구조재를 사용해 시공할 경우 전체 알루미늄 구조재의 단면적은 유리온실보다 11∼51%까지 감소하고 연동형 철골경량온실에서 많은 부분을 점하는 석까래, 마감재, 석까래덮개의 단면도 31∼43%로 커져 30%이상의 알루미늄 재료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대수 scoop@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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