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다음달 24일까지 ‘2022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참가자 모집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한 기술 기반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22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제8회를 맞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2015년 이후 농산물 가공부터 첨단기술 융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에게 홍보, 투자유치 등 기업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5년 제1회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한 록야는 올해 1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해 입상자 중 5개 기업이 총 42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오는 7월 예선(서류·발표), 8월 본선(발표)을 거쳐 9월 결선(발표)으로 진행되며, 주요 평가항목은 기술 혁신성, 기업의 성장 가능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등으로 구성된다.

최종 결선을 통해 대상 1팀에는 상금 5000만 원과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2000만 원, 국무총리상), 우수상 2(1000만 원, 농식품부 장관상), 입선 6(500만 원, 한국농업기술원장상)을 선발·시상한다.

콘테스트 종료 후에도 입상한 10팀을 대상으로 기술 자문, 유통망 연계,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의 기회가 제공되며, 역대 수상자와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 VC)·창업 기획자(액셀러레이터, AC) 등 투자사와의 만남의 장인 농파티를 열어 창업 협력망 형성, 투자유치 연계 등 기업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식품 분야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누리집(a-challenge.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원일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이번 콘테스트가 농식품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이들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견인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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